크라운제과, 관건은 '비용 통제'-신한투자
2016-03-14 08:39:10 2016-03-14 08:39:18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크라운제과(005740)에 대해 비용 통제가 수익성 개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은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에 따르는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개선의) 관건은 비용 통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는 매출과 비용이 동반 상승해 이익 증감폭이 크지 않았지만, 신제품 타코야키볼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은 단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증설 이후에는 물량 소화를 위해 공격적인 판매 촉진비 집행이 수반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판관비율 32~33%를 가정한 연간 영업이익 증감률은 10~15%로 예상된다"며 "비용 증가는 아쉽지만 수익성에 대한 평가는 매출 규모 증가 이후에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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