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사태로 시카고 유세를 취소했던 도널드 트럼프(69)가 오하이오 유세도 취소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닷컴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트럼프가 경호의 이유로 오하이오 대중 유세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의 현지 대변인 에릭 디터스 트럼프 측이 경호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마무리 짓지 못해 대중 유세를 여는데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하이오는 오는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에 경선이 열리는 5개 주 가운데 하나다. 앞서 트럼프는 11일 오후 시카고에서 열린 대중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와 반대자 사이에 폭력사태가 발생하자 유세를 포기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