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9.86포인트(0.11%) 오른 1만7014.99에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 대비 5.13포인트(0.25%) 오른 1994.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0.22포인트(1.07%) 상승한 4712.38에 출발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ECB가 발표한 추가 완화책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뒤늦게 호재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함께 유가 상승도 긍정적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 대비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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