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는 '2016년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가 각각 모바일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카카오톡은 2년 연속 모바일메신저 부문 1위 서비스에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평가하는 최초인지도 항목에서는 조사대상 중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보조인지도 항목에서도 100%에 가까운 인지수준을 보였다.
올해 처음 조사 산업군에 추가된 SNS 부문 1위에 선정된 카카오스토리는 인지도 및 충성도 전반에서 타 서비스 대비 높은 경쟁우위를 보였다. 카카오스토리는 브랜드 충성도 지표중 향후이용의향, 타인추천의향, 이용편리성 등이 포함된 이용가능성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국내 대표 모바일 서비스 브랜드로 인정받은 만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각 산업별로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파워 지수를 측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09개 산업군의 모든 브랜드들에 대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면접을 통해 진행됐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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