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지난 8일 부산 한화콘도에서 임원 및 본부장, 지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점장회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저금리·저성장으로 대표되는 어려운 영업 환경을 극복하고 FC채널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포석이었다.
이날 사전 행사로는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가두 캠페인이 진행됐다. 부산 시민들에게“신뢰받는 Life Partner”라는 DGB생명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의미의 행사였다.
이후 회의에서는 보험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 상품·서비스·Technology Up-grade를 통한 전략의 차별화로 진정한 강소(强小) 생보사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실천·실속 ·실력있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올해 경영목표에 맞추어 비은행 주력 계열사로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오늘은 현장에 계신 DGB생명의 주역들과 함께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우리의 마음 속에 새긴 변화와 성장에 대한 의지를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DGB생명 임직원 20여명은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연탄은행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소외 계층 어르신 2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이 지난 8일 개최된 전국지점장회의에서 영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