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7일 오전9시5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50원(3.72%) 오른 2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회사는 올해 중공업부문의 수주여건 개선과 계열사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전반적인 이익구조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공작기계부문 매각 등으로 매출은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공업부문 회사측 신규수주 목표는 11조4000억원"이라며 "해외프로젝트에서 대규모 미청구공사가 발생하지 않는 긍정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중공업은 작년에도 주당 850원의 배당으로 4%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했으며, 올해에도 지난해이상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어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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