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자회사 리스크 감소-대신증권
2016-03-04 08:30:27 2016-03-04 08:30:27
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장기적으로 본업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으며, 자회사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차입금에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경영정상화 만으로도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매각으로 2017년 영구채 5억달러에 대한 상환이 가능하다”며 “2017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은 약 1조8000억원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매각대금으로 상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리스크로 인해 주가 하락폭이 컸던 두산중공업에 대한 매력도는 더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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