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가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원석 하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효과로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내 동사의 반도체 식각액 점유율이 지난해 연말 기준 약 40~45% 수준에서 약 60~70% 수준까지 점진적인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CSOT, TIANMA, 등 고객사들의 신규 생산능력(CAPA)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원석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요 화학 원재료 가격 하락세가 나타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3456억원, 영업이익은 9% 상승한 412억원을 나타내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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