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등 정부 지원사업 한 번에 신청 가능해진다
고용부, 근로시간 유연화 등 통합운영 지침 마련
2016-02-25 13:28:24 2016-02-25 13:28:24
앞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22개 근로시간 유연화 사업이 통합 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통합운영 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기업은 근로시간 유연화 사업에 따른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개별 사업별로 각각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침에 따라 원하는 사업을 한 번에 ‘통합 신청서’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고용부에서 제공하는 사업 안내뿐 아닌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금 지급, 대체인력 알선 등에 대해서도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임무송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통합 지침 마련으로 기업이 정부의 지원제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임금격차 완화 및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으로 근무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고용노동부는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통합운영 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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