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동국S&C(100130)가 일본 민주당 집권 수혜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분 현재 동국S&C는 전일보다 800원(7.92%)이 상승한 1만900원을 기록, 공모가 1만1000원을 거의 회복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동국S&C에 대해 일본 민주당 집권으로 오는 2013년까지 연평균 850억원 가량 추가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민주당의 기후변화 및 재생에너지에 관한 지원에 대한 공약에 따르면 2020년까지 풍력설치량 목표는 1만㎿ 이상"이라며 "이를 달성하려면 2010~2013년 기존 예상치보다 평균 284㎿의 추가 풍력터빈의 설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동국S&C는 일본 내 풍력타워 시장점유율은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로 풍력터빈용 타워를 모두 수주할 경우 이같은 추가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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