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지난해 매출액 171억원으로 역대 최대"
2016-02-17 08:58:59 2016-02-17 08:59:52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70억9200만원과 37억3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5%와 5.5%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외형 성장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온라인 콘텐츠 매출증가를 꼽았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매출만 25억원 가량 증가한 112억원으로 집계돼 실적향상의 견인차가 됐다.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선순환 구조 조기정착에 의한 것으로 독보적인 IP(저작권)를 기반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유료회원 증가로 나타났다. 충성도 높은 회원의 재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끈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당기순손실은 60억4600만원으로 스팩합병 비용이 영업외손실로 반영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스팩합병 상장에 따른 일회성 합병비용으로 93억원 가량이 회계 처리돼 일시적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됐다"며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집계돼 질적성장과는 무관하며, 실질적인 현금유출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 웹툰 유료서비스의 조기정착과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개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도록할 방침이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올해는 웹툰 서비스의 유료화 정착과 글로벌 진출 원년을 기반한 지속성장으로 투자자와 함께 성장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자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