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브라질 최대 점유율 경신…'10% 눈앞'
1월 점유율 9.9%…현지 전략 차종 'HB20' 견인
2016-02-16 09:34:03 2016-02-16 09:35:03
현대차(005380)가 지난달 브라질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대 점유율을 경신하며 두자릿수대 점유율을 눈앞에 뒀다.
 
16일 브라질딜러 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월 브라질 시장에서 총 1만4803대를 판매하며 9.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 점유율인 9.1%(2015년 10월)를 넘어선 수치다.
 
이 같은 현대차의 점유율 상승은 현지 전략 모델인 'HB20'의 활약이 견인했다. HB20은 지난달 브라질에서 8988대가 판매되며 1만2952대가 팔린 GM 오닉스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7%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시장 전체 수요 역시 24만3882대에서 14만9699대로 급감하며 기존 7.2%의 점유율을 2.7%포인트 끌어올렸다.
 
현대차 브라질 전략 차종 'HB20'. 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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