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외국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외투기업 전용 '신한 글로벌Biz 카드' 출시
2016-02-12 18:12:41 2016-02-12 18:13:09
신한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투자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외투기업 전용 '신한 글로벌Biz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출시되는 이 카드는 외국인투자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과거에는 법인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재무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밖에 이 카드는 연회비 면제와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 해외출장 및 비즈니스 모임이 잦은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의 니즈를 반영했다. 카드 사용액별 최대 1.0%포인트의 적립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금융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국내 글로벌 영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향후 각종 국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외국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과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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