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4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SK증권
2016-02-11 08:57:45 2016-02-11 08:58:24
SK증권은 11일 KCC(002380)에 대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추정치를 17.7% 하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개선될 실적이라는 점에 의의를 둔다"며 "영업이익 대비 세전이익이 1126억원으로 높았던 것은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상장 효과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비수기 요인이 지나감과 동시에 일회성 비용 효과도 소멸되는 만큼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 또한 지난해의 3093억원을 뛰어넘는 3291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 유가증권의 우량한 가치와 다량의 현금 등 재무 요인이 뛰어나다는 점도 기업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라며 "매수 매력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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