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제품·공정 개선에 258억원 지원
2016-02-10 09:04:58 2016-02-10 09:05:44
중소기업청은 10일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공정 분야 개선을 위해 '제품 및 공정 개선 기술개발 사업'에 총 25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 공정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단기·소액의 과제로, 전년(252억원) 대비 2.4%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되며, 올해부터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을 우대한다. 보다 신속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과제 선정 평가체계를 기존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 2단계에서 대면평가만 실시하는 1단계로 간소화했다.
 
지원 대상은 제품 개선 사업의 경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공정 개선 사업의 경우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기업에 한정된다. 다만 500㎡ 미만의 소기업이 공장을 미등록한 경우 건축물대장으로 갈음할 수 있다.
 
신청은 1차는 2월, 2차는 7월에 두 차례 실시한다. 1차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온라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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