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실적 정상궤도 진입-하나투자
2016-02-05 08:16:32 2016-02-05 08:16:32
하나금융투자는 세코닉스(053450)에 대해 올해 실적은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은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66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2억원"이라며 "일회성비용인 화재 관련 손실 10억원과 지난해 3분기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베트남 생산법인의 수율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9억원과 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향 렌즈 공급 시작과 자동차향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어날 것"이라며 "베트남 생산법인은 이르면 1분기나 늦어도 2분기 중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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