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자사를 통해 등록 발행된 채권(334조620억원) 중 특수금융채가 가장 큰 비중(25.8%)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특수금융채 발행액은 86조2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특수은행채가 85조7213억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48.4% 늘었고, 장기산업채권은 5000억원으로 33.3% 감소했다.
특수금융채에 이어 발행 규모가 큰 것은 금융회사채다. 지난해 금융회사채는 69조6477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이어 일반회사채(45조842억원), 파생결합사채(28조1232억원), 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채(27조6608억원), 일반특수채(25조3097억원), 양도성예금증서(23조6700억원), 국민주택채(16조1741억원), 지방공사채(6조3616억원), 지방채(5조7809억원) 순으로 발행 규모가 컸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