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는 3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00원(2.48%) 오른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전날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2099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5.4% 늘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158억2000만원으로 74.7%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19억5000만원으로 15.5% 감소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9% 증가한 941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며 "전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늘었고 인건비, 수선비 등 고정비는 적게 발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은 계속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5% 늘어난 1836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39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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