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043150)이 신제품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상승했다.
바텍은 2일 전일대비 1500원(3.13%) 오른 4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는 4만9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바텍은 신제품(PaX-i3D Smart) 매출 지연과 의료 진단기기 시장 위축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신제품 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유럽 CE 승인 및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한 신제품이 올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텍은 전날 지난해 4분기 분기 최고 실적인 매출액 639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7.2% 증가한 것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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