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1일 새로 신설된 운영국장에 강재영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정책센터 경쟁정책 본부장
(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재영 신임 운영국장은 1961년생으로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관가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총무처, 공거래위원회 제도개선과장, 경쟁심판담당관 등을 거쳤으며 1992년부터 2013년까지 OECD 한국정책센터 경쟁정책 본부장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에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법무법인 호산에서 몸 담았다가 이번 운영국장 공모에 지원해 선임됐다.
한편 동반위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단행,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의 업무를 이원화하고 기존 사무총장 직책을 사무총장과 운영국장으로 분리했다. 사무총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막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동방성장지수 평가 등 동반위 업무의 효율성을 추진한다는 명분에서다. 이에 동반위 간사업무는 운영국장이, 협력재단 실무는 사무총장이 각각 맡게 됐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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