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중국 기대감 고조…목표가↑-NH투자증권
2016-01-20 13:41:49 2016-01-20 13:42:09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충족하며, 향후 중국 매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11억원, 159억원으로 전년대비 18%, 15%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컨센서스를 충족하며, 툭히 중국 매출이 14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비교 대상인 코스맥스(192820)와 달리 국내 증설을 선택했고 공장 이전 후 안정기를 거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고객사 중 한 곳의 화장품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글로벌사 매출 비중이 기존 7%에서 9%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공장이 기존 300억원에서 1500억원 규모로 확장되면서 중국 로컬사의 대규모 주문을 받기에 한층 유리한 조건이 됐다”며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라인에 대한 수요가 포착되는 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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