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사조오양은 전일 대비 700원(4.28%)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조오양은 지난해 6월 계열사인 사조남부햄을 흡수합병하며 사업부문을 냉동가공식품·햄 제품까지 확대했다”며 “합병 후 지난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는 사조남부햄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매출액 2752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조남부햄 인수로 인한 HMR 사업 확대는 밸류에이션 매력 외에도, 사조오양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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