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PC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 소울(블소)'이 19일 북미·유럽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가 서비스를 맡는다. 북미·유럽 이용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세가지 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부분 유료화를 적용해 기본 콘텐츠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 버전에 접속하는 이용자는 최고 45레벨, 클래스 7개, 던전 콘텐츠 30개, PvP 콘텐츠 '아레나' 등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블소는 현재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인 'MMORPG.com'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Most Popular Game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패키지를 사전에 구매한 이용자는 정식서비스 전인 15일부터 미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얻었다. 이날 블소는 인터넷 게임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TV'의 '동시시청자 수 2위(게임 별 합산)'에 오르기도 했다.
엔씨웨스트의 게임 퍼블리싱 총괄인 존 번스(John Burns)는 "블소는 동양 판타지와 무협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MMORPG로, 서양 게이머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블레이드&소울이 북미, 유럽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엔씨소프트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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