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기자재 전문업체인
대경기계(015590)기술은 19일 미국의 이란 제재 해제로 올해 신규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란이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핵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이행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아 미국과 EU가 부과했던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돼 신규수주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란이 하루 원유 생산량을 330만배럴로 늘리겠다"며 "플랜트 인프라 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경기계는 자사가 그 동안 중동지역에서의 다양한 수주 경험과 노하우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특히 높은 품질과 납기준수로 고정 거래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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