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이 19일 5200만달러(630억원) 규모의 전력망 수주 소식에 전일대비 545원(29.95%) 오른 2365원에 마감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각각 4200만달러(510억원)와 1000만달러(120억원)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측은 “사우디의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리야드와 제다 지사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현지 맞춤화 전략을 펼치며 꾸준히 경쟁력을 높혀 온 만큼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석유 의존도가 낮은 기타 중동 국가에 대해서도 영업력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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