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사진/ 뉴시스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은성수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18일 KIC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안홍철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KIC 신임 사장에 은 전 이사가 내정됐다.
은 내정자는 오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대로 KI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은 신임 사장은 행시 27회로 재경부 국제기구과장·금융협력과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금융금융국장·국제금융정책국장·국제경제관리관을 거친 국제금융통이다. KIC 사장으로 부임하기 직전까지 WB 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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