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국적 LCC(저비용 항공사) 진에어가 12일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
대한항공(003490) 일본지역본부장(상무)을 임명했다.
◇최정호 진에어 신임 대표이사. 사진/진에어
최 신임 대표는 지난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현장 경영 중심의 영업, 노선 전문가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마원 대표이사는 임명 기간 내 모든 사업 년도에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랜 준비를 거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2008년 설립 및 첫 취항 후 8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진에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마원 상무는 대한항공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 승진과 함께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