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연중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3.36%(2800원) 오른 8만6200원에 거래되며 엿새째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저점인 지난 1월23일 3만3100원에 비해 무려 155%나 급등했고 이달 들어서도 25.58%나 상승했다.
이같은 분위기라면 지난 1999년 11월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9만7000원 돌파도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놀라운 실적 개선과 함께 LED 매력까지 더해져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7만7000원서 29.9%나 올린 10만원을 제시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급격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급성장하고 있는 삼성LED 가치를 고려하면 추가상승이 충분하다"면서 "외국인 지분율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기관 매수도 재차 늘어나는 등 수급측면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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