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053950)은 중국의 국약그룹(시노팜)과 레모나를 포함한 주요 제품 11종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해 'TMALL 글로벌'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바바의 B2C 온라인몰인 TMALL 글로벌은 2014년 홍콩에 설립된 중국 최대 해외직구 쇼핑몰이다. 금번 수출 계약 제품은 레모나 등 11종(레모나 에스산, 레모나 생유산균 시리즈, 레모나 비타쮸정, 레모비타플러스정, 레모나 써니비타민D플러스, 결콜라겐 등)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의 중국 CFDA 등록 전 해외직구를 통한 중국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더 다양한 제품이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판매 제품과 동일한 경남제약의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약그룹(시노팜)은 중국 최대 의약품 제조유통회사로 2014년 연매출 36.5조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2월 TMALL 글로벌에 온라인몰을 오픈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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