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 핸디소프트와 함께 참가, '귀뚜라미 IoT 보일러솔루션'을 선보인다.
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주관으로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가전전시회인 CES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귀뚜라미는 올해 '스마트 학습기능'이 적용된 보일러 솔루션을 전시한다.
스마트 학습기능을 통해 보일러가 스스로 사용자의 온도설정, 각종 기능설정, 실외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사용자 생활패턴을 분석한다.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주간온도 스케줄, 기상 및 취침모드, 외출모드, 목욕모드 등을 자동 설정해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모드는 변경될 때마다 현재 보일러 가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플랫폼을 활용해 보일러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여러대의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다중제어기술'도 선보였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CES를 통해 단순히 보일러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학습기능과 다중제어 기술까지 선보였다"며 "해외 소비자들도 귀뚜라미 IoT 보일러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CES2016 전시장 내 귀뚜라미 부스를 참가자들이 돌아보고 있다. 사진/귀뚜라미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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