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펀드담보대출 '우리펀드 플러스론' 출시
펀드평가금액의 최대 95%까지 가능
2016-01-05 18:42:31 2016-01-05 18:42:44
우리은행은 5일 기존 펀드담보대출 대비 대출한도를 늘려 펀드평가금액의 최대 95%까지 대출이 가능한 '우리펀드 플러스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신용대출한도를 추가로 부여해 대출한도를 정기예금담보대출 수준인 95%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금융권 펀드담보대출에서 주식형펀드의 경우 대출한도는 50% 수준이다.
 
또 중도해지 없이 원하는 해지타이밍까지 투자상품을 유지하고 일시적인 단기자금 수요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출대상은 본인명의 펀드상품 가입자다. 대출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06%에서 최고 4.36%다. 급여이체, 아파트관리비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등 조건에 따라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홍윤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장은 "본 상품 출시로 기존 펀드담보대출 한도가 부족해 중도해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고객의 단기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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