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철·조기행 사장 "미래성장동력 발굴·육성 균형 추진"
2016-01-04 17:15:13 2016-01-04 17:15:31
[뉴스토마토 성재용 기자] 최광철·조기행 SK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는 미래 성장 스토리의 성공적 실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흑자전화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래성장동력의 발굴과 육성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치열한 일 혁신을 통해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턴어라운드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특히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빠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궈낸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올 한 해 전례 없는 혹독한 시장 환경과 마주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과거와 같은 주기(Cycle)상의 문제가 아닌 근본적 패러다임 변화로, 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닌 구조적이고도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흑자기조 정착에 역량 집중 ▲기업가치 제고 위한 사업구조 전환 강력 추진 ▲비용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능 고도화 지속 추구 ▲일을 통한 육성체계 정착 및 실행 강력 추진 ▲지속적인 일 혁신 추진 등 다섯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두 대표는 "무리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으면서고 꿋꿋하고 일관되게, 진정성을 갖고 성장 스토리 실천에 몰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극적인 반전을 꾀하기 보다는 끈기 있고 한결같은 자세로 주어진 임무와 목표를 완수하는 것이 성장 스토리의 첫 걸음이자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 최광철 사장(좌)과 조기행 사장. 사진/뉴스토마토 DB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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