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그룹주, 오너리스크 부각에 이틀째 '약세'
2015-12-30 09:23:29 2015-12-30 09:23:30
SK그룹주들이 오너리스크에 이틀째 조정 양상이다.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노 관장에게 보유주식 일부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우려감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003600)는 전날보다 2.43% 밀린 562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네트웍스(001740), SK케미칼(006120) 등도 1% 이상의 하락세다.
 
한편 현재 노 관장은 이혼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어 재판상 이혼이 진행된다면 재산분할 과정에서 기업 지배구조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커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 회장은 SK의 최대주주로 지분 23.4%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SK텔레콤의 최대주주로 지분율은 25.2%이며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000660)를 지배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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