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주들이 오너리스크에 이틀째 조정 양상이다.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노 관장에게 보유주식 일부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우려감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노 관장은 이혼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어 재판상 이혼이 진행된다면 재산분할 과정에서 기업 지배구조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커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 회장은 SK의 최대주주로 지분 23.4%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SK텔레콤의 최대주주로 지분율은 25.2%이며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000660)를 지배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