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건설(047040)은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재능기부 특별공급 20가구에 대해서 총 96건의 재능기부 신청이 접수돼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외국어, 학습지도, 악기연주, 조경, 보육, 마을활동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 특별공급을 실시했다. 전 분야에 대한 신청이 골고루 접수돼 뉴스테이 임대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재능기부 특별공급을 통해 선정된 20가구의 마을활동가들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씨앗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타 사례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세대의 10% 이상,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서는 100여명 이상의 마을활동가가 있을 경우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대우건설은 이번 재능기부 특별공급을 받은 마을활동가들 이외에도 일반청약으로 입주하는 입주민들에게도 꾸준히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일반청약에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뉴스테이 사업 최초로 금융결제원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이용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1135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59㎡A 442가구, 59㎡B 216가구, 72㎡ 211가구, 84㎡ 266가구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력타입인 전용면적 59㎡ 기준 보증금 1억5000만원, 월 20만원대의 임대료가 예상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부대로 970번길 110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의 모습. 사진/대우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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