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 통합 개편
2015-12-22 15:58:19 2015-12-22 15:58:1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 인터넷 홈페이지가 통합 및 전면개편을 거쳐 단일 사이트로 재오픈한다. 통합 홈페이지 주소는 www.icferry.or.kr로 서비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2일 그동안 각각 운영돼 온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홈페이지와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의 콘텐츠 개편을 마치고 23일부터 새롭게 이용객들과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고객들을 위한 중문 홈페이지도 새로 만들어졌다.
 
이는 국제와 국내 2개의 사이트로 나뉘어 제공돼 온 정보 서비스로 인해 홈페이지 이용과 정보 확인에 혼란이나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민원 해소를 위한 조치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4월부터 서비스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우선 메인화면의 레이아웃과 메뉴, 콘텐츠 재편은 배를 타거나 터미널 이용을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찾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이뤄졌다.
 
또한 실시간 날씨와 운항정보, 월별 운항계획, 국제·연안여객 수송현황 통계 등 새로운 콘텐츠도 보강돼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현재 인천항의 서비스 제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태블릿PC 전용 반응형 웹페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마트폰 접속 시 종전까지는 컴퓨터와 동일한 화면으로만 서비스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모바일기기 맞춤형으로 제작된 메뉴를 자신의 기기 사이즈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활용할 수 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홈페이지 통합개편은 해상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연안여객운송업을 선진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인천항의 여객서비스 이용자, 인천항 방문 또는 관광에 관심을 가진 잠재 고객들이 더욱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국문 사이트 캡쳐 화면.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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