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가 주요 가구업계 최초로 슈퍼E0(SE0) 자재를 사용한 아동용 침대 ‘그로잉(Growing)’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슈퍼E0 등급이 적용된 까사미아의 ‘그로잉’ 아동침대. 사진/까사미아
가구에 사용되는 목재의 등급은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에 따라 가장 낮은 슈퍼E0부터 가장 높은 E2까지 나뉘는데, 국내에서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1.5mg/L 이하인 E1 등급 이상을 실내 가구용으로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슈퍼E0(SE0) 등급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L 이하로 최상위 친환경 기준이다.
그로잉 아동침대는 슈퍼E0 등급을 적용한 아동침대로, 협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확장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기존 1440mm에서 일반 매트리스와 같은 2000mm까지 확장 가능해 유아기부터 취학 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성별에 따라 색상을 구분하지 않고 밝은 회색 색상을 사용해 모던한 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침대 헤드보드를 비롯해 모서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했다.
까사미아는 그로잉 아동침대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 모두에게 벽에 걸어두면 조명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벽걸이형 조명을 증정한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웰빙문화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져감에 따라 이번 슈퍼E0 등급의 그로잉 아동침대를 선보이게 됐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계속해서 친환경 소재의 비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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