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종목에 대한 실적 부진이 업종 전체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평산(089480)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실적 부진 소식에 주가가 전날보다 8.50%(-2900원)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산(089480)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에 영업손실 96억19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637억9500만원을 기록, 지난 1분기 보다 13.7% 감소했다.
현진소재(053660)도 전일 대비 8.67%(-3000원) 하락한 3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태웅도 전날보다 3000원(3.20%) 떨어진 9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개별 종목의 실적 부진이 동종업체에 대한 모멘텀 약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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