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중국 명품 전문 판매 채널 'SECOO' 협력 추진
2015-12-15 09:03:27 2015-12-15 09:03:27
포티스(141020)는 오는 17일부터 중국 최대의 명품 온라인·오프라인 판매 전문 채널인 SECOO의 해외직구몰 한국관에 입점해 화장품, 패션, 유아용품 등을 판매 시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7월 북경에서 설립된 SECCO는 명품 중심의 판매 전문 채널이다. 가입자 수는 지난 11월 기준 1000만명이지만 평균판매단가는 6000위안에서 8000위안(109만~145만원) 수준으로 높은 판매단가를 자랑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7억위안(30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매장은 일평균 12만명의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북경, 상해, 성도, 홍콩, 밀라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 일본과 미국에 고객서비스 매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ECOO는 최근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해외 직구 사업에 진출해 해외직구몰을 오픈했다"며 "이에 포티스는 SECOO 해외직구몰 한국관 운영을 맡아 화장품, 패션 등 고급 한국산 제품을 중국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유통 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