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스마트퀵론 출시…"중금리 시장 공략"
2015-12-14 13:34:31 2015-12-14 13:34:31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최대 5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중금리대출 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중금리대출 상품인 '스마트퀵론'을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퀵론'은 복잡한 서류 없이 필요한 자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등급별로 6%~14%대의 금리를 적용하며 기본형과 채무통합형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기본형 상품은 신용등급에 따른 기본한도와 기타조건에 따른 추가한도로 구성되어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채무통합형 상품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 상환 목적의 상품으로 정상 거래중인 제2금융권 대출 잔액의 110%를 기본한도로 설정하고, 재직(소득)확인서류에 의한 추가한도 2백만원을 포함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타은행에 신용대출을 보유중인 고객들도 해당금액이 2000만원 미만인 경우라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상품과 관련한 상담은 광주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기본형 상품은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등록된 고객의 경우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 25% 내외의 고금리 대출에 내몰렸던 서민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광주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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