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동화기업(025900)에 대해 4분기 판가상승 효과로 실적 성장 시현이 기대된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은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목재소재산업의 경우에는 합판은 수입산과 경쟁해 수입단가 상승이 국내판가 상승으로 연결된다"며 "전방도 콘크리트와 동일해 착공량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64.9% 증가한 1596억원과 2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는 본사, 대성목재, 동화VINA의 영업이익 개선 지속으로 인해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최근 판가상승의 추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입주량이 10%대로 증가해 외형성장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증가가 30%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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