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음악인재 양성 위한 '꿈키움 M주니어' 6기 시작
2015-12-07 14:53:21 2015-12-07 14:53:21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CJ그룹은 진로체험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꿈키움 M주니어' 6기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J나눔재단이 미래 대한민국 음악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6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중 대중음악 산업에 관심이 많은 꿈나무 40명을 선발해 3개월간 다양한 음악산업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6기는 최초로 택배지점, 대리점, 콜센터 등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들로 대상을 확대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업 전문가들로부터 음악산업에 꼭 필요한 전문지식을 직접 배우고, 멘토들과 함께 창작곡을 직접 만들어 무대에 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 CJ E&M 음악사업부문의 현업 전문가와 음악연구소 강사들을 비롯해 CJ그룹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CJ튠업' 출신 뮤지션, 실용음악과 대학생 등이 합류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3개월에 걸쳐 음악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뮤지션 캐스팅, 곡 선정, 가창 가이드, 음원 녹음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을 진행한다. 이후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쇼케이스를 기획해 공연을 진행하고, 이 곡들은 음원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앞서 5기까지의 쇼케이스 역시 음원으로 발매해 수익금 중 일부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에 전해졌다.
 
신미영 CJ나눔재단 과장은 "단순 직업 체험이나 진로교육을 넘어 꿈과 인성이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CJ그룹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나눔재단 '꿈키움M주니어' 6기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지난 5일 CJ인재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그룹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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