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은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손수 만든 2015개의 사랑의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사옥에서는 명형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140여명의 임직원과 주부봉사단이 나눔을 실천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5개의 행복'행사가 진행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상에서 지난 2007년부터 전사 직원이 참여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 년 연말을 마무리 하면서 그 해 연도의 개수만큼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정성이 담긴 2015개의 선물세트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 가정과 학대 피해 아동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카레, 캔햄, 홍초 등 총 28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올해도 직원들과 봉사단이 손수 제작한 선물세트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전달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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