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2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4포인트(0.68%) 오른 2023.44를 지나고 있다.
이날 201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내내 상승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탄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1%, 0.26% 올랐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1%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19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 기계(1%), 화학(0.82%), 음식료(0.82%), 유통(0.81%), 제조업(0.61%), 전기전자(0.58%), 비금속광물(0.35%) 순으로 오르고 있다. 건설(-0.5%), 은행(-0.15%)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2포인트(0.48%) 오른 692.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억원, 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0.02%) 오른 11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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