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와 명품 빌트인 가전 가게나우를 국내 공식 수입·유통하고 있는 화인어프라이언스는 25일 주방문화의 고급화 바람으로 국내 빌트인가전시장에서 기업과 개인(B2C)간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에서 자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고급 빌트인가전을 선택하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빌트인 가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화인어프라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B2B 전략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던 작년에 비해 개별소비자들의 구매문의가 많아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빌트인 제품 비중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고급빌트인 브랜드의 저변확대와 함께 가전교체 시기에 놓인 일반 소비자, 신규 아파트 입주 시 원하는 가전을 선택하는 수요까지 나타나면서 당분간 고급빌트인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가게나우는 인덕션·냉장고·스팀오븐 등 빌트인 가전 제품을 판매 중이다. '풀 프리 존 인덕션'은 상판 전체 면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콤비 스팀 오븐 400 시리즈'는 30℃에서 230℃까지 온도 조절과 0%~100%까지의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배리오 쿨링 시리즈'는 국내 최초 모듈방식이 적용된 빌트인 냉장고다. 이에 냉장·냉동고, 와인냉장고 등 여러 종류의 냉장고 제품을 각각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가격은 인덕션 1240만원, 오븐 919만원, 냉장고 1950만원, 냉동고 2100만원. 와인냉장고 2200만원 등이다.
명품빌트인 브랜드 가게나우. 사진/화인어프라이언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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