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우수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 선진 농어업 연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국산 농산물 육성을 위해 이마트가 우수 농수축산물을 대상으로 유통 전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16~1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규슈 지방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우수 파트너 16명이 참가해 일본 현지 농수축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유통 트렌드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로는 구마모토 농축산물시장을 방문해 현지 생산, 판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생산자 판매점에 대한 견학을 진행한다.
또 일촌일품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한 오오이타현에 방문해 지역 유기농채소 재배 관련 성공사례들을 듣고 지역농민이 생산한 유기농 채소 뷔페도 체험해 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이마트 바이어들도 참여해 국산의 힘 프로젝트 파트너들과 함께 선진 농수축산업 현황을 직접 보고 들으며 국내 농가 역량을 성장시킬 다양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농가들에게 해외 선진 농어업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본 우수 농가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보고 듣고 국내에 적용해 농가 자체의 역량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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