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37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2.76%)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전, TV, 휴대폰 등 3대 사업부가 모두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되며, 자동차 부품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256억원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133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전은 역사적 최고 성과를 이어가고, TV는 패널 가격 약세와 더불어 흑자폭이 확대되며, 휴대폰도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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