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2기' 과정 개강
2015-11-09 13:18:23 2015-11-09 13:18:23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일과 5일 각각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 법인장을 대상으로 한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9일 전했다.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주재원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중국의 정치,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업환경, 물류 및 통관, 세무 분야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6월 중진공과 중국 청화대(淸華大)의 한·중 중소기업간 파트너십, 글로벌 창업지원 등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중국 주재원사관학교 1기과정을 통해 3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강의는 이달 초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8주 동안 매주 월요일(베이징)과 목요일(칭다오)에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시간 이후에는 현지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강사와의 만찬간담회가 진행된다. 교육 수료후에는 청화대학교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석동인 중진공 칭다오중소기업지원센터장은 "최고경영자간 경영정보 사례 공유, 한·중 저명 석학과의 인적교류 등을 통한 우리기업의 중국 현지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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