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한-중 환경기업 협력 MOU 체결
2015-11-03 17:12:20 2015-11-03 17:12:20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는 지난달 28일 한국환경산업협회, 중국 산동국순건설그룹유한공사, 산동성 환경보호기술서비스센터 등과 함께 한-중 양국 환경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산동성 환경산업 협력포럼' 중 진행된 협약식에 양국 지원기관인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중국 산동성 환경보호기술서비스센터가, 중국 기업으로 제철소 및 플랜트 환경설비 제조기업 산동국순건설그룹유한공사와 산동국환산업투자유한공사가 참여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에어릭스를 비롯해 대기·수질분야 환경기업 20여개 사가 함께했다.
 
한-중 환경기업 협력 MOU 체결식 모습. 사진/에어릭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 환경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중국 산동성 정부가 추천한 대형 환경기업의 네트워크·자금력 등과 접목, 양국의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측 파트너 기업은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양국 지원기관은 공동사업 추진 및 파트너 발굴, 환경시장 정보제공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참여기업 간 업무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정부기관과 기업이 함께 우수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에어릭스 역시 이번 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중국 내 제철소, 석탄 화력발전소 등 대기분야 오염방지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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