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30억 기부
2015-11-05 17:49:26 2015-11-05 17:49:26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두산그룹은 박용만 회장과 임원진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박 회장이 개인재산 30억원을, 임원진도 5억원을 내놓음에 따라 두산에서 총 35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신규 채용인력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이들 중 이들 중 46%를 청년에게 배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두산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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