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NAVER(035420)(네이버)는 프랑스 정부와 프랑스 문화를 더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한편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공화국 대통령과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플레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참석했다.
◇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D.CAMP)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공화국 대통령(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김상헌 대표(우측)와 플레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좌측)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내년 예정된 '프랑스의 해' 행사를 포함해 프랑스의 문화, 라이프 스타일, 경제, 교육, 언어, 관광 등의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제공하고 '네이버뮤직', 'N스토어' 등의 여러 플랫폼들을 통해서도 프랑스 뮤지션과 아티스트, 영화, TV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문화유산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네이버는 문화유산의 디지털화 작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국가 및 세계 문화재를 디지털화해 보존하는 공공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네이버와 프랑스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해 공동으로 지원한다. 네이버는 프랑스 스타트업 및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프랑스 스타트업들에게 네이버가 운영하는 D2 스타트업 팩토리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 내 스타트업 관련 행사 주최 및 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키로 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러 해 동안 의미있게 이어져온 한불 수교가 IT 분야에서도 빛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 협력 및 기업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진 플랫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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